본문 바로가기
▶ 질병공부

입술 수포(물질) 원인과 치료

by 기대다     2021. 10. 13.

 

입술 수포(물질)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입술 주변의 물집(수포) 발생으로 입술이 부르트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구순포진(Herpes labialis)이라 불리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질환이다. 입술에 수포성 물집이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입술 포진'이라고도 한다. 입술 헤르페스는 직접적인 피부 접촉 외에도 바이러스가 묻은 수건이나 식기 등을 공유합으로써 쉽게 감염, 전염 되기도 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우리 몸에 침투하고 평생 동안을 신경 말단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적, 정신적인 자극을 받아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때 반복적으로 재발한다. 

 

  나이갈 들수록 감염율과 동시에 재발율도 크게 높아진다. 특히 기온차가 큰 겨울철에 면역력 저하로 인해 헤르페스 바이러스 전염 및  감염 확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입술 헤르페스 유형

1형 헤르페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 HSV type 1) : 눈 - 코 - 입 - 뺨 등의 얼굴 및 입술 등 주위에 수포성 물집이 발생한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 즉 입술 수포 단계에서는 전염성이 있다. 이때 입술 수포가 생긴 어른이 아이에게 뽀뽀하는 등의 행위에 의해서 옮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아이에게 수포가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형 헤르페스 ( 헤르페스 바이러스 2형 HSV type 2) : 생식기 위치를 중심으로 하며 주로 하체 위주로 발생한다. 성기에 수포가 생기는 것과 같은 바이러스로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될 수도 있다. 전염은 피부를 통한 직접 접촉에 의해 이루어지니 직접 접촉이 아니라면 걱정안해도 된다. 수포단계를 지나서 딱지가 생기거나 가라않고 나면 전염력이 없어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입술 수포 치료

  대부분의 입술 물집 / 숲호를 동반한 헤르페스는 특별한 치료 없이 병이 걸린 부위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흉터를 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증상히 호전된다. 다만 이러한 입술 헤르페스 증상이 삼하거나 오랜기간 지속되는 경우 합병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해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입술 포진은 2~3주 안에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환부 주변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게 좋다고 한다. 여성분들의 경우 보기 싫다고 하여 화장으로 가리는 것은 수포/포진을 자극해서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하니 유념해야 한다. 따라서 치료기간 중에는 환부에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80% 정도가 재발을 겪을 정도로 재발률이 높다고 하니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 질병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의심되는 질환 9가지  (0) 2021.10.18
당뇨 전조증상  (0) 2021.10.15
과식의 역습  (0) 2021.10.02
갑상선암 증상 알아보기  (0) 2021.09.29
요실금 증상과 예방법  (0)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