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이 되면 살아온 세월만큼 젊은 사람들보다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중년 여성분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요실금이 있습니다. 오늘은 요실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실금의 종류별 증상
요실금은 소변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오는 증상으로 보통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중년 이후 여성의 요실금 유병률은 전 세계적으로 30~60%에 달하며 그중 우리나라 여성 요실금 유병률은 41.2%정도 입니다. 요실금은 수면중일때보다 일상생활중에 조금씩 흘러나오는게 특징입니다.
복압성 요실금
가장 흔한 형태로 요실금 환자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침, 재채기, 줄넘기, 뜀뛰기, 빨리 걷기 등 갑자기 복부 압력이 증가할 때 소변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보통 골반 근육이 약해져 밑으로 처지거나 요도 기능의 장애가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잦은 임신과 출산, 폐경, 비만 등도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마려울 때 참을 수 없어서 화장실 가는 도중 소변이 나오게 되는 증상으로 요실금 환자의 약 20%에 해당됩니다.
절박성은 방광 근육 주의에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급성 방광염, 신경 질환과 같은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혼합성 요실금
복압성과 절박성이 함께 나타나는 현상으로 복압성 환자의 30% 정도는 절박성이 동반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요 증상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변이 샌다.
- 크게 웃거나 뛸 때 소변이 샌다.
- 소변이 마려울 때 빨리 걸으면 소변이 샌다.
- 소변이 갑자기 마렵다.
- 소변 때문에 밤에 잠을 설치기도 한다.
요실금 예방 방법
케겔 운동
1. 방귀를 참는다는 생각으로 항문을 위로 당겨 올려준다. (5초 동안 천천히)
2. 힘을 준 상태에서 10까지 천천히 센 후 힘을 천천히 뺀다.
3. 30~50회 정도 반복한다.
음식 조절
커피, 초콜릿, 주류, 신 주스, 매운 음식, 신 과일 등은 방광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 조절
과체중은 근육에 부담이 늘어나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갑자기 힘이 들어가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분 섭취
물은 자주 먹을수록 좋습니다. 매일 6~10잔 정도 마시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는데, 변비를 예방하는 것도 요실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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