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암 발생률 1위를 지켰던 갑상선암은 흔하게 걸릴 수도 있는 병이었지만 나름 암 중에서는 암세포가 자라는 속도가 느려 완치율이 좋은 편이라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아직까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갑상선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이 하는 일
기도 앞쪽에 위치를 한 나비 모양의 기관이 바로 갑상선이라고 합니다. 이 갑상선은 뇌하수체로부터 갑상선 자극 호르몬 신호를 받아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산소 소모량을 증가시키며 기초대사량을 높이기도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태아의 뇌 발달과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 인체 내 모든 세포에 관여를 하는 호르몬 입니다. 그리고 갑상선암은 갑상선 조직에 암덩어리(종양)이 발생이 된 경우를 뜻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갑상선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증상들이 속속히 발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목 부분 혹
목은 많은 외부성 물질에 대해 끊임없는 자극을 받는 기관으로 악성물질에 자주 자극을 받을 경우 비정상 종양으로 변화가 될 수가 있으며 특히 갑상선 암처럼 목에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딱딱한 덩어리부터 시작하여 점점 커질수록 목의 통증과 압박감으로 인해 불편할 수가 있으며 목에 혹이 다양한 위치에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목 앞쪽에 생긴 혹이 대부분 갑상선 종양이라고 하며 이 중 5~10% 정도가 갑상선암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목 옆쪽에 생기는 혹의 경우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림프절 암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쉰 목소리
갑상선암이 생기게 되면 성대 또한 자극을 받게 되는데 특히 후두 신경 중 하나인 반회 후 두 신경이라고 있으며 이 신경이 신체 내 가장 길게 돌아 신체 중요 부위를 길게 주행하는 신경이며 신경이 지나가는 길에 갑상선암이 생겨버리면 신경마비가 와서 목소리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호흡곤란 및 기침
갑상선암이 갑자기 커지게 되면 기도를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호흡곤란이나 기침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언덕을 오를 때 혹은 가벼운 운동을 해도 평소에는 호흡이 잘 되었는데 호흡곤란을 느낄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으며 목에 혹과 같은 증상과 더불어 발생이 되니 빠른 시일 내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음식을 삼키기 불편함
갑상선암에 걸리면 목 주위에 이런저런 변화가 시작됩니다. 평소 음식을 삼킬 때도 분명 여러번 씹어 삼켰는데도 불구하고 목에 자꾸 걸리는 느낌이 들며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굉장히 불편합니다. 이는 암종양이 기도나 식도, 신경 등 주위 조직을 누름에 있어 발생 합니다.
그 외에도 침 삼키기 불편함, 지속적인 피곤함, 식욕이 없어도 체중이 증가하거나 혹은 급작스럽게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체중은 갑상선암에 걸리면 갑상선 호르몬에도 영향을 끼쳐 신진대사의 이상으로 급격히 체중의 변화가 발생이 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과 요오드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은 요오드가 들어간 음식을 많이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항간에 갑상선과 관련하여 요오드를 섭취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소문 또한 있었습니다.
이는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는 환자들에게 요오드 첨가 식품을 잠시 제한하는 기간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이 되었던 것이고 그 외에는 갑상선암 질환을 앓는 분들에게 요오드 섭취는 좋아고 말을 하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방사선 요오드 치료는 체내에 요오드가 없어야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갑상선에 흡수가 잘 되어 치료에 효과적이라 잠시 제한하는 것입니다.
요오드가 많이 들어간 음식들은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나 우유, 달걀 등이 요오드가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 질병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술 수포(물질) 원인과 치료 (0) | 2021.10.13 |
---|---|
과식의 역습 (0) | 2021.10.02 |
요실금 증상과 예방법 (0) | 2021.09.28 |
여성 갱년기 증상 (0) | 2021.09.27 |
어떻게 하지? 머리카락 굵어지는 방법 알아보기 2 (0) | 2021.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