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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공부

당뇨 전조증상

by 기대다     2021. 10. 15.

식사 후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단순 식곤증으로 여기기 쉬운데, 최근 젊은 당뇨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단당류 음식 먹고 잠 쏟아지면 혈당 문제 의심

 

식사 후 졸린 증상은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소화시키려고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 혈류가 상대적으로 줄어 잠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혈당의 변화가 졸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즉, 죽이나 과일 주스 같은 단당류가 많은 음식을 먹은 후 참기 어려울 정도로 잠이 쏟아진다면 혈당 변화로 인한 졸음일 가능성이 큽니다. 혈당이 불안정한 사람의 경우 단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평소보다 급격히 많이 올라갑니다. 이를 낮추려고 인슐린이 과분비돼 다시 혈당이 뚝 떨어지먄서 저혈당 상태가 돼 졸음, 피로감 등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당뇨를 의심할 수 있는 전조증상은?

 

- 밤에 소변을 자주 본다. 

- 목이 몹시 마르다

- 저절로 살이 빠진다.

- 배가 몹시 고프다

- 시야갸 흐려진다.

- 손이나 발이 무감각하거나 따끔거린다.

- 피곤함을 많이 느낀다.

- 피부가 매우 건조하다.

- 상처 회복 속도가 더디다.

- 각종 감염에 취약하다

 

위의 증상이 있다고 해서 당뇨라고 성급하게 결론 내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당뇨병에 세 가지 증상은 다음, 다뇨, 다식입니다. 하지만 이 증상들은 병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 요즘에는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을 측정하기 대문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당뇨를 진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비만한 경우,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인 경우는 당뇨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식습관

 

단당류 섭취 후 잠이 쏟아지는 사람들은 식단 중 탄수화물 양은 줄이고 단백질을 늘려야 합니다. 희 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고 육류, 생선, 새우, 두부, 콩, 견과류 등을 섬 취하면 됩니다. 특히 단당류는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