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할 때 급한 화장실 용무로
고생하셨던 적 있을겁니다.
심리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평소와 다르게 화장실을 자주간다거나
자다가 깨어 화장실을 가는게 빈번했졌다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궁금해지는데요.
오늘 글을 통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빈뇨)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정상인의 경우 1일 배뇨 횟수 대개 4~5회
여성이 남성보다 1~2회 정도 적은 것이 보통입니다.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에 따라 심리상태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어
많게는 10회 이상 가는 경우도 있고 작게는 2~3회 정도만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어른보다 배뇨 횟수가 많은데요
3~6개월 정도된 유아들은 1일 20회 정도라고 합니다.
과민성방광 테스트
소변이 자주 마려운 원인
1. 소변량이 많을 경우
방광에 차 있는 소변량이 대체로 300cc이면 소변이 마려워지는데 건강한 성인의 경우 1일 소변량은
일반적으로 남자 1,500cc , 여자 1,000cc 정도가 표준입니다.
그러나 하루의 총 소변량이 많아지면 방광의 크기는 누구나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연히 배뇨의 횟수가 많아지게 되고, 그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요붕증, 당뇨병, 수신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방광의 용량이 적을 경우
어떠한 원인으로 방광의 용량이 적어질 경우인데요.
원인이 되는 질환 중 가장 심한 것은 결핵성 방광염이 치유된 후
그 상처가 당겨져서 방광이 축소되어 버린 경우 입니다.
이때는 5~10분 마다 오줌을 누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립선 비대증, 요도협착, 방광신경증 등과 같은 질환에서는
소변의 전량이 다 나오지 못하고 일부가 방광에 남아 있기 때문에
그만큼 소변이 고일 여유가 적게 되어 빈뇨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3. 방광이 자극되는 경우
방광 내의 결석이나 외부로부터 요도 혹은 방광으로 밀려들어 온 이물이 있을 경우
또 방광에 염증이 일어났을 경우는 방광이 자극되어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이러한 질병으로 방광결석, 방광이물, 방광염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 방광에 가까운 요도 부분이나 전립선, 정낭선 등의 염증인 경우에도
그 자극으로 인해 빈뇨가 일어나게 됩니다.
추가> 여성에 있어 임신을 하면 방광이 자궁에 의해 압박을 받으므로
빈뇨 증세가 나타나며 자궁, 난소, 난관 등에 질병이 있을 경우에도 그러합니다.
4. 염류뇨로 인한 경우
염류뇨의 자극으로 빈뇨가 일어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는 오래 계속되지 않고 수회에 그치기 때문에 그와 같이
몇 번만으로 그치는 빈뇨는 염류뇨가 그 원인이라고 합니다.
5. 신경성 빈뇨
정신적으로 불안 초조, 강박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빈뇨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나 훈련병의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도 정신적인 긴장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는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할 경우에는 빈뇨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신경성 빈뇨는 취침중에나 또는 낮이라도 활동 중일 때나 기타 놀이에
열중할 때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6. 기타 빈뇨
여성은 일생에 한두 번 정도는 빈뇨증세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요도 입구에서 방광까지의 거리가 짧기 때문에
질이나 항문으로부터 세균의 침입이 쉬워 방광염에 잘 걸리기 때문입니다.
남자 아이의 경우 심한 포경으로 인하여 빈뇨와 배뇨통이 있으며
포피염을 일으켜 소변 볼 때 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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