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가지 일일이 체크하지는 않지만
만약 소변에서 거품이 유달리 많이 발생한다면 괜히 신경쓰이죠.
오늘은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변은 체내의 수분과 나트륨, 각종 노폐물들을 밖으로 배출하는 행위로,
하루에 적게는 3번, 많게는 10번이상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소변을 보면 유난히 소변의 거품이 많은 날이 있기 마련인데요,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오는 원인과 증상에 따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는 이유
변기 청소를 한 뒤 소변을 보는 경우
변기를 욕실세제를 이용하여 청소를 한 경우,
청소를 한 뒤 소변을 보게 되면 세제거품이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때 힘을 줘서 보는 경우
소변을 볼때 힘을 줘서 보는 경우에는 소변에 속도가 세지고,
이로인해 변기안의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맥주를 빨리 따를 때 거품이 많이나는경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경우로 일정시간이 지나게 되면 거품이 사라지게 됩니다.
정액이 남아있을 경우
성관계 후 요도에 정액성분이 남아있는 경우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방광염 등 요로 감염이 있는 경우
방광염이나, 전립선염, 요도염, 성병등을 앓고 있는 환자가 소변을 볼 경우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감기가 걸렸거나 격렬한 운동을 한 뒤 체온이 올라간 경우
체온이 올라간 경우 소변의 온도도 같이 올라가기때문에,
소변의 거품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단백질을 과다섭취한 경우
단백질을 과다섭취한 경우, 소변에 단백질 성분이 많이 섞여 나오므로,
소변에 거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에 의한 단백뇨
신증후군, 사구체신염등과 같은 신장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은
체내로 단백질이 흡수되지 않고 외부로 배출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소변에 단백뇨가 발생하게되면서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백뇨가 의심되는 경우
기능성 단백뇨(일시적 증상)
평소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발열을 동반한 경우
오후에만 검출되는 경우
요로 감염을 동반하는 경우
위 4가지에 해당하는 경우는 조금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합니다.
신장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소량의 단백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기능성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것으로 신장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단백뇨 증상
유독 거품이 많이 생기고 쉽게 가라안지 않는다.
소변을 통해 많은 단백질이 빠져 나가게 되면 부종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눈, 발목, 다리에서 나타나지만 심한 경우
폐부종까지 나타납니다.
부종으로 인해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기도 어려울 상황에 처할 수 있으며
호흡곤란으로 걷기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가벼운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올 때 대처방법
꼭! 소변검사 해보세요
집에서, 혹은 외부에서 소변을 본 뒤 거품이 5분이상 사라지지 않았다면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까운 비뇨기과에 들러 소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검사비용은 대게 1천원에서 3천원미만으로
어느 지역의 병원인지에 따라 가격이 다르긴 하지만 저렴하게 검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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