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이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생기고, 그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환자에 따라 통증이없는 요로결석도 있습니다. 이처럼 요로결석을 의심해야 하는 의외의 요로결석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심·구토·복부팽만
요로결석이 있는 환자는 심한 통증과 함께 오심, 구토, 복부팽만과 같은 소화기계 증상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아환자의 경우, 특별한 통증이 없이 소화기계 증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성인이라도 결석의 위치에 따라 통증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결석이 요관에서 방광으로 들어가는 부위에 있거나 방광 내에 있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본 후에 남아 있는 것 같은 잔뇨감 등 방광자극 증상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2. 혈뇨
혈뇨의 원인은 요도나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요로결석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요석이 있는 대부분의 환자는 현미경 또는 육안으로 볼 때 혈뇨 증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통증이 없더라도 혈뇨를 봤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발열
통증은 없어도 요석에 의한 합병증으로 요로계에 염증(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약,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패혈증으로 진행되어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요로 결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대부분 심한 통증
강숭구 교수는 "요로결석 증상은 결석의 위치 및 크기, 결석으로 인해 요로가 막혀있는 정도, 감염의 여부 등에 따라 다르나 가장 흔한 것은 심한 통증이다"고 말했습니다. 강 교수는 "결석이 요관에 내려와서 움직이거나 폐쇄를 일으키면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옆구리에서 시작해 복부나 허벅다리, 회음부 쪽으로 뻗치기도 한다"며, "요로결석을 참거나 내버려 두면 신기능저하, 요로감염, 패혈증 등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요로 결석 검사 꼭 받아야 할까
요로결석은 평생 유병률이 11.5%나 되는 비교적 흔하고 재발률도 잦은 질환입니다. 그래서 가족력이 있거나 통풍 환자는 요로결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요로결석 관련 요인이 있다면,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초음파·소변검사, CT를 통해서 요로결석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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