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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공부

무릎연골손상 원인

by 기대다     2021. 9. 6.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의 2019년 기대 수명은 83.3세로 9년 전 2010년의 기대 수명인 90.2세에 비해 3.1세가 증가하였습니다. 수명이 점점 늘어나면서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졌습니다.

그로나 무릎관절의 통증이 심하고 움직임이 힘들어 일상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릎 환자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플연골손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연골손상을 방치하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 손상 방치로 인해 무릎연골연화증, 반월상연골파열, 관절염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은 대표적인 무릎퇴행성관절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관절염이란 관절연골이 변성 및 마모되거나 관절면 가장자리에 굴곡이 형성되거나, 연골하골에 골경화가 일어나는 등 골연골의 증식성 변화가 동반되면서 발생하는 관절 질환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이 발생하면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발생하는 원인은 특별한 기질적 원인 없이 나이, 성별, 유전,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일차성/특발성 관절염과 관절연골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기형 등이 원인이 되는 이차성/속발성 관절염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무릎연골손상이 나타날 수 있는 관절염은 중년 여성의 대표적 관절 질환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이유는

1.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2. 관절 연골 내에 연골 세포는 여성 호르몬 수용체가 있는데,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여성 호르몬 감소로 연골기질단백질 생성이 감소하여 연골이 약해져 관절염이 가속화 되기 때문입니다.

3. 폐경 후 관절 연골 뿐만 아니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반월강연골판 섬유 구조도약해지기 때문에 연골보호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어, 연골에 직접적으로 충격이 가해져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무릎연골손상 관절염 증상에는

 

무릎이 시리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정도에 따라 무릎의 변형으로 O자형 다리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무릎을 피고 구부리는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 주변에 부종과 무릎이 먹먹하고, 당기는 듯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심화된 경우 제대로 정상적인 보행이 힘들기도 하며, 조금만 걸어도 주저 앉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의 방치는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상의 중년의 경우 관절염이 발생한 초기에서 말기로 진행되는 과정에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진단 즉시 치료를 받느 것을 권유 드리고 있습니다.

 

방치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는

- 관절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무릎관절에 골성비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말기에는 심한 운동 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는 약물 치료와 보존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초기에서 말기로 넘어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에 수술적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에는 원형교정술, 부분인공관절, 3D 인공관절의 방식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무릎관절염이 진행되면서 무릎 관절의 소실로 인해 무릎 모양의 변형이 나타나 O자형 다리, 휜 다리라고 불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원형 교정술의 방식을 통해 무릎 관절의 변형을 바로잡고 환자분들의 무릎 관절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둔 치료 방법입니다.

 

말기의 관절염이라고 하더라도 보존 가능한 관절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전치환술이 아닌 손상된 관절만 인공 관절로 대체하는 부분인공관절의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3D인공관절술의 방식으로 오차범위 없이 초정밀 계측을 통해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적 치료는 달라질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근 들어 과격한 스포츠, 운동이 유행하며 중, 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연령층에서도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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