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8일 시작됩니다,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임산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약 13만6000명입니다. 사전 예약자는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하게 됩니다.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사전예약시 임산부 정보(임신 여부, 출산예정일)를 입력해 접종 전 의료진이 알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SNS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로 잔여 백신을 예약했거나 1차 접종 후 임신한 경우, 콜센터로 산전예약한 경우 등 예약 당시 정보를 입력하지 못했다면 접종기관에서 접종 전 예진 때 예방접종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추진단은 접종 후 임신부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수신에 동의한 임산부에 한해 접종 3일, 7일, 3개월, 6개월 후 문자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임산부에 대해선 등록 후 추적 조사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국내 임산부 코로나19 확진자는 731명(전체 23만 7865명 중 0.3%)이며 위중증은 15명(2.05%)입니다.
지난해 미국 질병 발생률·사망률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는 비임신 여성에 비해 중환자실 입원(3배), 인공호흡기 치료(2.9배), 사망률(1.7배)이 높았습니다.
또한 추진단은 해외 연구 조사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임산부에서 조산 위험은 59%, 저체중아 분만 위험은 58% 높았으며 신생아 중 13%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임산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필요성과 이득이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는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받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생백신이 아닌 사백신으로, 예방접종을 한 임산부나 태아에게 코로나19를 감염시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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