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태곤은 옴므파탈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속 빌런 비화를 대 방출하며 입담을 뽐냈습니다.
외도를 하고도 뻔뻔한 남편 신유신 역의 이태곤은 "제대로 욕을 먹어보고자 더 세게 한 부분도 있다"며 살신성인 빌런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명품 배우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가 극중 불륜녀 3인방의 디테일한 연기지도까지 부탁했다며 '임성하 사단' 경험을 살려 대본파악 팁을 전수했습니다. 뜻밖의 불륜 연기 1타 강사로 활약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태곤은 또 원빈과 동갑이라고 했습니다. 77년생인 이태곤은 올해 45세라고 합니다. 이태곤은 "고3때 웨딩화보도 찍었다"면서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모두 "누가 고등학생이냐"면서 "고등학생 때 대학생 누나 사귀었을 것 같다"고 했고 그는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태곤은 "저걸 어떻게 구했지?"라며 당황하더니 "(고등학생 때 대학생 누나와 사귄 것)맞다"고 재차 실토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