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천식, 백일해 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이 심할때
어떻게 하면 빨리 멈출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침가래 증상 완화를 위해
1. 목을 촉촉하게 만들기
침샘을 자극하여 지속적으로 `침'이 분비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꿀, 레몬, 유칼립투스, 민트 등에는 기침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껌이 사탕 등을 입에 물고 있어도 효과적이다.
2. 온습포 하기
따뜻한 수건을 목이나 가슴에 대면 폐의 울혈과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혈액 순환이 월활해지면 인후염의 원인인 점액이 배출된다. 온습포를 하기 위해 작고 깨끗한 수건을 따뜻한 물에 3~4분 동안 담근다. 수건의 물을 짜서 가슴이나 목에 5분 동안 대고 있는다. 따뜻한 물에 다시 수건을 적셔서 최장 20분 동안 온찜질을 한다.
3.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감기가 심할 때는 따뜻한 물로 5~10분 동안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한다. 그러면 인후통이 가라앉고 점액이 원활하게 배출되고 근육통이 완화되어 감기 증상이 덜해진다. 또한 습도와 수분으로 인해 기관지가 완화되어 젖은 기침이 나오는데 도움이 된다. 열이 있을때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안 된다. 몸을 깨끗히 씻으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될 위험성도 낮아진다.
4. 소금물로 가글하기
목감기 때문에 기침이 나오면 따뜻한 소금물로 가글을 한다. 아픈 목을 달래고 부비강을 촉촉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점액이 배출되어 기침이 원인이 되는 후비루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증류하거나 살균한 따뜻한 물 1컵을 소금 1/2티스푼을 타서 녹을 때까지 휘젓는다. 소금물로 1~2분 동안 가글을 한 후 뱉는다. 소금물을 삼키지 않는다.
기침가래 예방에 도움되는 생활습관
1. 가습기 사용하기
공기가 건조하면 감기 증상이 악화되고 점액이 배출되기 힘들어지고 기침이 나온다. 침실이나 거실에서 가습기를 사용하여 공기 중에 수분을 더하면 막힌 코가 뚫리고 인후염이 완화된다. 가습기로 집안 습도를 적절히 조절한다. 습도는 30~55%가 되어야 한다.
2. 실내에 화초 기르기
전기 가습기를 사용하기 싫다면 화초를 기른다. 식물의 꽃, 잎, 줄기를 통해 수증기가 배출되는 증산 작용 때문에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화초로는 대나무 야자, 알로에 베라, 녹죽, 각종 필로덴드론 및 드라세나, 벤자민 고무나무 등이 있다.
3. 공기 청정기 사용하기
가습기와 함께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면 기침이 원인이 되는 공기 중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집안에 상쾌한 냄새가 나게 된다. 전자공기 청지기는 전기를 띤 판에 곰팡이와 꽃가루가 달라붙게 하여 공기 중 곰팡이와 꽃가루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4. 옆으로 누워자기
계속 기침이 나오면 잠을 자기 어려울 수 있다. 몸이 회복되어 기침이 나으려면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에 다르면 잠이 부족할 경우,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며 만성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고 기대수명이 짧아진다고 한다.
5. 베개 베기
자는 동안 기침 때문에 숨을 쉬기 힘들다면 머리를 베개로 바쳐 기도를 확보하고 점액이 부비강과 인후를 막지 않게 한다. 머리를 받치면 목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지탱해주고 편하고 숨을 더 잘 쉴 수 있게 해준다. 주의, 너무 높은 베게를 베면 목이 꺽이면서 인후가 막히고 기침이 나오면 등, 목, 어깨 근육에 부담이 가는 자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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