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ROLEX)는 기계식 손목시계를 제조, 판매하는 스위스의 명품 시계 브랜드입니다.
1905년 한스 빌스도르프는 아플레드 데이비스와 함께 손목시계 유통업체인 '빌스도르프&데이비스
를 설립했고, 1908년부터 롤렉스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롤렉스는 오직 기술로만 승부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최초의 방수 시계, 최초의 자동태엽 시계,
최초의 날짜, 요일 표시 시계등 다양한 최초의 시계 제작 기술을 선보여왔습니다. 롤렉스라는 브랜드 이름은
한스 빌스도르프가 손목시계의 다이얼 위에 새길 짧고 발음하기 쉬운 단어를 창안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900년대 초에 사람들은 손목시계에 들어가는 무브먼트는 크기가 작아 회중시계만큼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해
휴대하긴 불편해도 회중시계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한스 빌스도르프는 손목시계가 더 정확할 수 있다면 휴대하기
불편한 회중시계를 대체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1905년 한스 빌스도르프는 스위스 제조업체들을 통해 소형 부품을 납품받아 손목시계를 제작했고 이를 영국 시장에 유통했습니다. 당시 거래하던 업체 중 소형 정밀 무브먼트를 제작했떤
메종 에글러는 이후 롤렉스 산하 제조업체인 매뉴팩처 드 몬트레스 롤렉스 S.A가 되었습니다.
1908년 한스 빌스도르프는 롤렉스 브랜드를 정식으로 등록했습니다. 롤렉스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프랑스어 오를로
주리 엑스퀴즈(정교한 시계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스 빌스도르프는 기억하기 쉽고 발음하기 편한 단어를 찾던중 롤렉스를 창안했다고 하며, 이후 롤렉스는 지금까지 각 제품의 다이얼과 무브먼트에 이 단어를
새겨오고 있습니다.
롤렉스는 무브먼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1910년에 손목시계 역사상 최초로 스위스 비엔느에 있는 스위스 공식시계등급 인증센터의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크로노미터란 국제적으로 공인된 기간의 검정에 합겻한 고정밀 시계에 주어지는 명칭입니다. 1914년에 롤렉스는 항해용 시계에만 크로노미터 인증을 수여하던 영국 큐 천문대로부터도 손목시계 최초로 A등급 크로노미터를 인증 받았습니다.
한스 빌스도르프는 1919년 빌스도르프&데이비스사에서 나왔고, 영국을 떠나 시계 제조로 오랜 역사를 지닌 스위스 제네바로 건너왔습니다. 1920년에 그는 몬트레스 롤렉스 라는 이름의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1931년에는 롤렉스 시계 장인의 손과 왕관을 형상화환 크라운 로고를 정식 등록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롤렉스는 손목시계의 실용성을 중시하여 다양한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롤렉스는 1926년에 최초의 방수, 방진시계인
오이스터(영어로 굴을 의미)를 개발했고, 1931년에는 영구회전자가 장착된 최초의 자동 태엽 퍼페츄얼 로터(영구 회전자)를 발명했습니다. 1945년에는 최초로 시계 다이얼에 날짜를 표시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저스트를 출시했습니다.
1950년대부터 롤렉스는 스포츠계의 유명 인사를 선정해 이들이 활동하는 극한 외부 환경에서 전문가용 롤렉스 시계의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1953년 산악등반가 에드먼드 힐러리 경과 텐징 노르게이는 롤렉스 시계를 착용하고 인류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롤렉스는 이를 기념해 오이스터 퍼페츄얼 익스플로러를 출시했습니다. 1955년 롤렉스는 대륙 간 여행이 잦은 파일럿들을 위해 3개의 시간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GMT-마스터를 출시했고, 1967년에는 수심 640m까지의 방수 기능을 지는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드웰러를 출시했습니다.
1960년에 한스 빌스도르프가 7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1963년 42세였던 앙드레 하이니거가 롤렉스의 2대 CEO로 취임했습니다. 앙드레 하이니거는 시계 산업의 본고장인 스위스의 라쇼드퐁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변호사로 일을 하다가 1948년 27살이 되던 해에 롤렉스에 입사했습니다.
1960~1970년대 스위스 시계업계에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값싸고 정확한 일본의 쿼츠 시계가 세계 시장을 휩쓸었고
대부분의 스위스 시계업체들은 당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럴렉스는 기계식 시계를 고집해
타협하지 않는 최고급 시계라는 이미지를 확실하게 굳힐 수 있었습니다.
1985년 롤렉스는 첨단 기술, 항공, 화학 분야에서 사용되던 특수소재인 904L 스틸을 사용해 손목시계에 적용했습니다.
904L 스틸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식에 강한 소재로, 레이서, 파일럿, 요트 선수 등 과격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시계에 적합했습니다.
1992년 패트릭 하이니거가 그의 아버지 앙드레 하이니거의 뒤를 이어 롤렉스의 경영을 맡았습니다. 이후 패트릭 하이니거는 롤렉스의 제조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롤렉스는 스위스 각지에 흩어져 있던 제조시설을 스위스 제네바와 비엔느에 집결시켜 회사 이름을 롤렉스S.A. 로 변경했습니다. 이를 통해 롤렉스는 자사 시계의 모든 주요 부품을 통합된 환경 하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롤렉스는 시계 신소재 및 부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무브먼트에서 크로노그래프의 부품 수를 크게 줄여 내구성을 강화한 칼리버 4130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개발했습니다. 2005년에는 견고한 세라믹 소재의 세라크롬베젤을 개발했습니다.
2008년 롤렉스는 심해의 높은 수압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링록 시스템을 적용한 롤렉스 딥씨를 출시했습니다. 2012년에는 특허기술 14건이 적용된 오이스터 퍼페츄얼 스카이-드웰러 를 출시했습니다.
2011년부터는 롤렉스의 이탈리아 지사장을 역임한 지안 리카르도 마리니가 롤렉스 본사의 경영을 이어받았습니다.
롤렉스의 주요 광고 기법은 테스티모니얼 광고입니다. 테스티모니얼 광고는 추장 광고로 불리는데, 이는 어떤 인물이 상품에 대해 증언하는 식으로 광고하는것을 의미합니다. 롤렉스의 테스티모니얼 광고는 인물에 따라 크게 탐험가를 통한 테스티모니얼 문화, 스포츠계 홍보대사를 통해 테스티모니얼로 나뉩니다.
이처럼 롤렉스에는 많은 기술들이 담겨있습니다. 이런걸 보면 롤렉스 시계가 괜히 비싼게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롤렉스 시계로 제태크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거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잘 알아보고 하시는것도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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