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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동상이몽2' 이현이 "홍성기와 부부싸움 후 새벽 3시에 시댁"

by 기대다     2021. 10. 5.

사진='동상이몽2' 방송 캡쳐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의 집에 시어머니가 방문한 머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현이는 톱모델 선배님이 오신다며 갈비찜과 구절판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부부의 집을 방문한 이는 홍성기 친모이자 이현이의 시어머니였습니다. 시어머니는 결혼 전 대학생 때 광고모델로 활동한 경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이현이가 만든 요리를 먹어보고 "내가 한 것보다 더 맛있다"며 극찬했습니다. 시어머니는 과거 홍성기가 늘 외식보다 집밥을 원했다며 "어떤 여자랑 결혼하는지 벼뤘다. 저녁에 술 약속이 있으면 집에서 밥 먹고 나가는게 스트레스였다." '오늘은 뭐예요?'하는데. 아들이 먹고 싶다는데 어떻게 안해주냐"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이현이의 첫인상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연예인이라 마음에 썩 내키지는 않았다"며 "아들이 직장인이니까. 재벌아들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만나자마자 이현이를 안아줬다고. 그는 "안아주고 싶을 만큼 연약해 보였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밥을 너무 예브게 잘 먹어서 좋았다. 세 그릇씩 먹었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이렇게 맛있는 집밥 처음 먹어봐서 그랬다"며 웃었습니다.

 

또한 이현이는 신혼 시절 부부싸움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이현이는 "부부싸움 후에 새벽 3시에 시댁을 갔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현이는 "그때 부부싸움하고 시댁에 가면서 속마음은 '어머님. 이 사람 A/S 좀 해주세요' 이런거다. 제가 백 마디 하는 것보다 어머님이 한 마디 하는게 낫지 않았겠냐"며 "저는 그게 좋았다. 어머님이 같은 아파트였지 않냐. 그게 너무 든든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홍성기는 "다음날 가보니까 안방에 누워 있더라. 시어머니 안방을 빼앗았다. 새벽 3시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