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에서는 노총각 듀오 김종민과 김민종이 출연해 돌싱포맨과 역대급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했습니다.
수박을 먹기 시작한 돌싱포맨과 노총각들. 수박의 흰 부분이 정력에 좋다는 얘기에 모두 흰 부분을 살뜰하게 먹기 시작했습니다.
김종민은 탁재훈에게 "이혼하고 여자친구 많이 만나봤어요?"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도전하는 거야?"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사귀어는 밨어요?"라고 다시 물어 탁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종민은 과거 가슴 아픈 연애담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김종민은 "첫키스 상대다. 나랑 사귀었는데 생일 날 안 오는거다.
'왜 안오지?'했는데 다른 데 가 있는 거다. 남자친구의 생일에 가 있다는 거다. 나랑 양다리를 걸쳤는데 상대방이 생일이 같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종민은 "예전에는 '라면 먹고 갈래'라고 했다. 요즘에는 '집에 야옹이 보러 갈래'라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종민은 "이제 집에 들어갔다. 고양이는 없을 거 아니에요? 그럼 고양이가 어딨는지 물어볼거다. '야옹~'(하면서 고양이 흉내를 내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너 나와봐"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너 우리가 우습게 보이냐"라며 분노했습니다. 김종민은 "요즘 트렌드가 그렇가"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준호는 종이를 꺼내 "강아지가 바지를 입는다면 1번일까? 2번일까?"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쓸데 없는 토크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김민종은 "요즘 이런게 유행이야?"라고 말하며 어리둥절해 했습니다.
이어 31년째 관상을 봤다는 관상가가 등장했습니다. 가장 기운이 누가 좋냐는 질문에 관상가는 "김민종씨가 기운이 가장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딱 봐도 기운이 안좋아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관상가는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기운이 좋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좋은 관상 2등으로는 탁재훈이 등극했습니다. 관상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조금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상민은 "이혼할 것 같은 상도 보이냐?"고 물었고, 관상가는 "그렇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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