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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김성주 아들 김민국, 도리 어긋나

by 기대다     2021. 10. 8.

사진= 김민국 SNS

김민국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다들 잘 지내셨죠. 전 잘지내고 있어요"라며 근 2달간의 근황을 담은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역시 고2생활은 녹록치 않네요. 고2는 다들 그렇다고 하지만 그거 초등학교때부터 그래왔잖아요. 초등학교가 그렇지 뭐 중학교가 그렇지 뭐. 가끔은 그렇지 않은것을 느껴보고 싶어요"라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머리는 계속 기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부모님이 주신 옥체에 손대는 것은 도리에 어긋난다 그랬습니다"라고 머리를 기르는 특별한 이유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밥은 매일 햄버거나 먹는 저를 뭐라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라고 재치 있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또 "'오징어 게임' 보고 있습니다. 워낙에 뜨거워야죠. 다들 보라고 보라고 하면서 안보면 대화자체를 안하더랍니다. 차가운 세상입니다. 사실 이해를 잘 못하겠어요. 아무리 돈이 필요하다 한들 그렇게 목숨까지 걸고 싶을까. 그러다 보고야 말았습니다. 스카우터가 누군지를. 이제저는 오징어 게임 주최자를 신봉합니다. 저라도 스카우터가 공유면 장기까지 팔 수 있을겁니다. 말이 된건 안되건 무슨 상관입니까. 얼굴이 공윤데. 그 앞에선 흑과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압도적인 빛앞에선 어둠따위는 찾아볼 수 업지않습니까"라고 공유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영화 '샹치'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재밌더군요. 기대를 아예 안했는데 오랜만에 재밌는 중국풍 무술 영화를 본거 같아 좋았어요"라고 감상평을 전하며 "반면에 '베놈'은 좀 어렵습니다. 앞에꺼 다 무시하시고 새친구 꼬리를 물으려 돌진하는 강아지 마냥 마지막 크레딧 2분만 보고 오세요. 인생최고의 영화가 될겁니다"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만간 보기 싫으셔도 보따리 바리바리 싸들고 오겠습니다. 비바람이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바다 건너서 반드시 찾아올게요"라며 "아 맞아 어제 누구 생일이라던데 무슨 상관이랍니까. 세계 동물의 날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하찮은 인간따위. 자연앞에선 그저 한 벌레일 뿐입니다. 두려워 하십시오 여러분. 종말이 멀지 않았습니다. 물론 중간고사 말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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